요즘 다른 프로그램 때문에 예전만큼 챙겨보지 못하고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니가 '다큐멘터리3일' 이다.

(예전에 태백산맥 산행시 다큐멘터리3일 팀이 일행을 인터뷰한 적도 이었다)

지난 일요일 전편은 시청 못하고, 후반부만 봤는데...

2년전 방송에 나왔을 때는 경리단길이 막 떠서... 장사도 잘되고 hot place 였는데

지금은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인지... 사람들이 예전처럼 오지 않는다고 했다.

예전의 경리단길 만의 특징이 프랜차이즈 등이 들어와서 그 나름의 색이 사라지고(가로수길 같이..)

아무튼 몇년 전 여름 밤에 사람들이 북적이던 모습이 생생한데...

방송 다음날 계획 없이 방문한 경리단길...

한참을 내려와서 도로변에 있는 이탈리아 피자 가게를 갈 때 까지

월요일이고 저녁8:30분을 감안 하더라도... 방송에 나온 것 처럼 사람이 너무 없었다.

일행이 방문한 피자집도 유명하다는 가게라고 하던데...

원료를 모두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서 만드는..

하지만 거기도 유명세에 비해 손님이 우리 포함 2테이블 뿐...

경리단 길 초입과 도로변 가게에서도 '임대'라는 현수막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도대체 그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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