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적립되는 신용카드 때문에 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항공과 제휴된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를 이용하는 편인데, 이번 홍콩 출장의 경우 마일리지를 포기하고 편한 시간대의 타이항공을 선택했다.

알고 보기 타이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의 제휴 항공사라 뒤늦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할려고 하니 생각보다 몹시 불편하고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마일리지 적립 시기

예전에 공항에서 마일리지 신청을 해서 바로 적립한 적이 있었는데, 귀국시에 아시아나 고객센터를 찾지 못해 그냥 인터넷으로 신청해야지 하고 집으로 왔는데...

인터넷으로 마일리지 신청을 할 경우 항공편 마다 다르지만, 귀국 후 1주일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누락 마일리지 신청을 할 수 없었다. 이렇게 제때에 못 챙기면 유효기간 지나서 신청도 못하니 항공사 입장에서는 꽤 유리할 듯 하다.


2. 같은 항공사를 이용하여 왕복티켓(a round ticket)를 이용했는데, 왜 귀국편은 적립이 안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단 할인티켓이 아니라 정상 구입 티켓인데, 인터넷에서 적립을 할려고 하니 클래스(class)에 따라 적립이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고 한다. 

평소에 주위깊게 보지 않았는데, 아래 여정정보를 보면 출발편은 K, 귀국편은 V로 클래스가 다르다. 이에 아시아나에 문의를 하니 V 클래스는 타이항공에서 적립불가 조건으로 체결한 예약클라스라고 한다. 황당하다~ 무슨 차이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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