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도착하기 전에는 북한과 그렇게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
문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북한의 논, 밭.... 이렇게 가까울 수 가
생각보다 많은 14명이 차3대로 문수산으로 향했다.
토요일 오전인데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혔다. 강화도로 놀러가는 차량 아니면 돼지 아프리카 열사병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집결장소인 3호선 삼송역에서 출발하여 2시간 정도 걸려서 목적지인 문수산에서 도착 하였다.
캠핑에 필요한 짐을 다시 정리 후 분배하여, 정상으로 향했다.
그런데 문수산의 높이에 비해 생각보다 산이 가파랐다. 40kg가 넘는 배낭을 메고 올라가는 데 땀이 줄줄 났다. 날씨는 또 왜이리 더운 겨...
문수산 정상에서 보는 광경은 새로 왔다.
밤에는 북한과 남한의 차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왜냐?? 북한은 전력 문제로 인해서 대부분 지역이 어둡다. 저 멀리 개성지역으로 추측되는 곳에서 빛이 일부 있을 뿐...
생생한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