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꼭 해야 할 대처 방법 총정리

 

 

2025년 4월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장기 우수 고객에 대한 혜택은 안내받았지만, 정작 유심 사고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된 분들이 많았고, 공식적인 사과나 교체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 SKT 이용자라면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시고, 신속하게 조치하시길 권장합니다.

 

 

유심 예약하기

 

 

1. 신분증 사진 즉시 삭제

 

유심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는 신분증 사진이 스마트폰 앨범에 남아 있다면 신분증 도용 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진 앨범에 저장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이미지를 즉시 삭제하세요.

 

이미 삭제했다면, 최근 삭제 항목에서도 완전히 지웠는지 확인하세요.

 

2.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가입

 

SKT는 유심 복제나 무단 기기변경,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T월드 앱 또는 SKT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타인이 내 유심 정보를 도용해 개통하거나 기기변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유심 비밀번호(PIN) 설정 또는 변경

 

유심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누군가 유심을 빼서 다른 기기에 꽂더라도 비밀번호를 모르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 기타 보안 설정 > SIM 카드 잠금 설정에서 비밀번호(초기값 0000)를 변경하세요.

 

아이폰: 설정 > 셀룰러 > SIM PIN에서 비밀번호(초기값 0000)를 변경하세요.

 

 

4. 유심 무상 교체 신청

 

유심 정보 유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유심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4월 28일부터 전국 SKT 대리점(T월드)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방문 시 신분증과 기존 유심이 들어 있는 휴대폰을 반드시 지참하세요.

 

유심에 저장된 연락처, 인증서 등은 미리 스마트폰으로 백업하세요. 공동인증서 등은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에서 재발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리점에 사람이 많거나 유심 재고가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예약 후 추후 교체가 가능합니다.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도 각자 가입한 회사 안내에 따라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5. 명의도용방지서비스 가입 및 금융앱 점검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 가입하면 내 명의로 개통되는 신규 서비스나 휴대폰 가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금융앱, 공인인증서 등은 유심 교체 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반드시 점검하세요.

 

의심스러운 문자, 전화(스미싱, 보이스피싱)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6. 피해 모니터링 및 문의처

 

SKT 고객센터(080-800-0577)나 KISA(118)에서 피해 여부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는 2,3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입니다.

신분증 사진 삭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 비밀번호 변경, 유심 무상 교체는 반드시 빠르게 실행해야 할 필수 조치입니다.

아직 안내를 받지 못한 분들도 위 절차를 참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시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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